선교지소식

멕시코 민우석 선교사

admin 2019.04.12 01:16 조회 수 : 55

다리 밑에서 건진 목사

 

하나님께서는 고집이 센 저 같은 사람을 주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멕시코선교사가 되게 하셨습니다그리고는 눈물의 골짜기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아무 기반도 능력도 준비되지 않은 저에게 주어진 사역은 천막지붕으로 비가 오면 물이 새는 초라한 출감자 재활원이었습니다이곳은 감옥에서 나온 사람길거리를 헤매던 걸인들미국에서 추방되어 아무런 대책이 없는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었습니다.이들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맡겨 주셨습니다.

 

다리 밑에서 살던 이 사람들은 지방에서 나름대로의 꿈을 안고 미국을 동경하며 국경도시인 티화나 지역으로 왔지만 갈 곳을 찾지 못해 노숙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쓰레기통을 뒤지며 배고픔을 해결하고 잠은 다리 밑에서 자면서 도둑질을 하다가 감옥에 가고 또 풀려나면 다시 다리 밑으로 되돌아오는 악순환을 끊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믿음으로 훈련된 재활원 친구들과 함께 그들이 옛적에 머물던 고향 같은 다리 밑에 찾아가서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여 주님을 영접한 이들 중에 재활원으로 오길 원하는 사람을 데리고 오게 됩니다.

 

몇 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새로운 개척지에 교회를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교회당 건축을 위해 일꾼이 필요하여 재활원 친구들 중 비교적 몸이 건강한 친구들과 일을 같이하게 되었습니다그중에 천사의 이름을 가진 가브리엘이라는 청년이 일과 후에도 건축자재를 관리하는 지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면서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에 교회를 시작하고 일꾼들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가브리엘은 모든 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였고 성경공부 반에서도 단연 모범 참석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신학교도 열게 하셔서 당연히 가브리엘도 신학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낮에는 건축 일을 하고 밤에는 신학교에서 열심히 공부 하는 모범학생이 되었습니다. 3년간의 신학공부를 마치고 전도사가 되어 개척한 교회가 점점 부흥함에 따라 가브리엘 전도사도 할 일이 많아지고 저희들과 밀착하여 많은 훈련을 받으면서 목사 안수 까지 받게 되었습니다가브리엘 목사님은 지금도 건축 일을 하고 있는데 이제 전문건축자가 되었고 건축 일을 하면서도 매일같이 설교방송만 들으며 세 분의 목사님 중 제 1의 목사님이 되었고 성도들에게 제일 은혜를 끼치는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가브리엘 목사님은 설교 중에 간간히 나는 쓰레기통을 뒤지며 먹을 것을 찾아 헤매던 걸인 출신이다.”라고 감격하며 간증하고 있습니다또한 감람산교회의 성도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려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버린 돌이 모퉁이 돌이 되게 하시고 귀하고 소중한 인격으로 변화시키시는 놀라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멕시코에서 민우석 ,문 레베카 민들레 선교사 올림

 

기도제목

1. 저희가족이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사역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관 및 다용도 공간을 건축할 수 있도록

3. 고아원 아이들을 주님 품에서 양육하여 모범된 성도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뒷받침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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